[대구경북 모바일 이노벨트] 모바일 융복합 산업 `개화기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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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0-10-15 23: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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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경욱 KMCA 회장은 지역 모바일 관련 기업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기업 간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해왔다며 현재 KMCA를 통해 각종 기술교류 및 포럼이 이뤄지고 있어 모바일 융·복합산업이 활성화시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. 이들 두 지역의 광역권 지원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면 향후 세계 최강의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공급기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.
대구경북권의 모바일 산업은 이처럼 새로운 모바일 정답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이라는 두 가지 과제(problem)를 풀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셈이다.
모바일 산업은 지역적으로 볼 때 구미의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구미를 비롯한 경북지역에 모바일 하드웨어(HW)기업들이 군집해 있다 대구와 칠곡 등에는 모바일 SW기업들이 직접화된 형태를 띠고 있다 또 인근 마산에는 노키아 휴대폰 생산기지가 있으며 최근 대구 성서산업단지에는 노키아 협력업체 등 모바일 관련 기업들이 하나둘씩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다
주대영 산업연구원(KIET) 전자산업팀 연구위원 joody@kiet.re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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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
이 같은 기반을 토대로 대구와 구미, 칠곡, 경산, 마산 등 초광역 모바일산업벨트 구축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또 기업은 집적화를 거쳐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SW 지원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섰다. 네트워크화된 지원기관들은 기능적 배분을 함으로써 모바일 기업들이 각자 필요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.
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2위의 외형에도 불구하고 △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경쟁력 격차 심화 △부품업체가 배제된 단말기 업체의 독자적 발전 △수도권업체와 지역업체 간의 격차심화 등으로 한계에 봉착했다.
여기에는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 외에도, 대경권 모바일 이노벨트 조성사업, 칠곡 인근의 모바일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광역권 지원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강력한 혁신기관의 설립 등을 들 수 있다 그동안 대구와 경북은 같은 모바일산업을 두고, government 의 두 지역 동일산업 지원배제에 의해 각각 다른 형태로 육성돼 왔다.
연구개발(R&D)과 테스트베드, 생산 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은 원스톱 체제로 이미 모양새를 갖췄다. 장기적으로는 모바일이라는 한정된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꿈이다. 세계 최초 CDMA 및 WCDMA 상용 서비스 개시 등 이동통신 인프라 및 서비스 분야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
대구시와 경북도도 최근 모바일 융·복합산업을 지역의 공통된 성장동력으로 인식, 광역경제권 시범사업으로 확정했다.
대구=정재훈기자 jhoon@
[대구경북 모바일 이노벨트] 모바일 융복합 산업 `개화기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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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모바일융합단말은 3대 주력 수출 품목으로 총 수출액의 8.2%(39조원)를 차지하며, 세계 시장 점유율 2위(24.3%)의 국가주력산업이 됐다.
또 대구경북지역의 가장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는 경쟁력 요소는 무엇보다도 대학의 풍부한 IT관련 전문인력을 들 수 있다 뛰어난 IT관련 교수들은 지역의 산·학·연을 연결할 수 있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있다
지난해 이동통신산업(단말 및 서비스 포함)의 연간 세계시장규모는 이미 830조원을 넘어섰고, 모바일융합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장 규모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
이는 글로벌 모바일 융·복합 이노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융·복합 R&D, SW 및 기업지원서비스가 집적된 대구의 모바일 관련 지식기반 인프라를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거점인 구미에서 모바일 부품소재 집적지인 왜관을 잇는 북서축, 임베디드 및 유비쿼터스 지Cause 프라가 구축된 경산, 지능형자동차의 영천, 신소재 및 지능형로봇의 포항을 잇는 동축이 브이(V)자 형태를 띤다. 이에 앞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정책 추진전략회의 보고data(자료)를 통해 지역의 글로벌 경쟁거점 클러스터로 모바일산업을 예로 제시하기도 했다.
이로 인해 대구에는 모바일 관련 부품소재와 소프트웨어 및 정답 분야가 매우 발달돼 있다 반면에 경북 구미에는 하드웨어 중심의 단말기 분야가 세계적 수준으로 발달돼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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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맥락에서 향후 중앙government 의 강력한 육성정책으로 모바일산업을 두 배 이상 키울 때, 대경권 모바일 융합산업의 광역경제권 사업추진은 현 지식경제부의 뉴IT 및 이동통신발전전략, 5대 IT융합 신산업창출계획 추진에 큰 influence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
◆ 기고- 대경권 모바일산업, 글로벌기지화로 거듭나야
[대구경북 모바일 이노벨트] 모바일 융복합 산업 `개화기`
설명
통계로 볼 때 지역 모바일 산업은 전국 대비 생산비중이 37.8%, 권역 내에서는 41.4%를 나타내 대구경북이 모바일 분야에서 특화된 입지와 산업구조를 나타내고 있다
대구경북지역의 모바일 산업이 성숙기를 맞았다. 대경권의 모바일 광역지원체계를 통해 미래비전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본다. KMCA에는 모바일 단말 및 정답을 보유한 기업들이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정답을 개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다.
이미 대경권에는 대구의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를 비롯, 구미의 전자정보기술원 등 모바일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가 정착돼 있다 인근 지역에 분포하는 국가주력산업(자동차, 조선·기계 국방, 소재 등)과 지식서비스산업(의료, 文化 등)과의 융·복합화로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최적지가 되고 있다
[대구경북 모바일 이노벨트] 모바일 융복합 산업 `개화기`
1990년대 중반부터 급속히 성장한 이동통신산업은 다양한 신기술, 서비스 및 타 산업과 결합, 모바일융합산업으로 확대 발전하고 있다
[대구경북 모바일 이노벨트] 모바일 융복합 산업 `개화기`
높은 성장展望(전망) 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에만 애플, 구글,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신규로 모바일 시장에 진출했고, 노키아와 보다폰 등 기존 이동통신 관련 기업들도 수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 및 기업인수합병을 통해 모바일융합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
모바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들도 기능적 역할분담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험테스트 기능만 보더라도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는 모바일인증시험테스트를,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모바일 IT평가실을 통한 시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구미의 모바일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현재 해외필드와 동일한 GSM망 테스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
기업의 자생적 모임인 한국모바일컨버전스협회(KMCA)는 이미 지난 2006년 말 발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이 주도하는 협의체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분야로서는 모바일 분야가 처음이다.
이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씨를 뿌려놓은 모바일산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광역권 지원형태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.